미 자동차 '빅3' 중 하나인 크라이슬러가 이달 말까지 캐나다자동차노조와의 임금 삭감 협상 타결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이미 캐나다에서 철수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고 캐나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크라이슬러가 '비공식적으로' 캐나다 철수에 대비한 조치들을 이미 취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지만, 이 조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크라이슬러는 캐나다 내 생산시설의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시간당 임금을 20달러 정도 삭감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