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에서 생후 40일 된 아기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숨졌다.
보건당국은 출생 후 여러 이웃이 아기를 안아보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 CNN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파메카산군 종합병원에서 이달 21일 생후 40일 된 아기가 숨졌다.
아기의 부모는 이달 9일 아기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증세를 보이자 병원으로 달려왔다.
의료진은 아기를 격리하고,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부모는 음성이 나왔다.
샤이풀 히다야트 파메카산군 코로나19 대응팀장은 "아기는 집중치료를 받았지만 숨졌다"며 "역학조사 결과 아기는 본래 건강하게 태어났으나, 이후 이웃들로부터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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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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