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1일부터 한국인의 유럽 입국이 가능할 전망이다.
29일(현지시각) BBC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오는 7월 1일부터 코로나19와 관련해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14개국 국민에 대해 입국을 허용할 방침이다.
이 14개 국가에는 우리나라와 ▲일본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태국 ▲알제리 ▲조지아 ▲몬테네그로 ▲모로코 ▲르완다 ▲세르비아 ▲튀니지 ▲우루과이 등 13개 나라가 포함됐다.
다만 BBC 보도에 따르면 해당 목록은 추후 코로나19 확산세 등에 따라 수정될 수 있다.
앞서 터키 등 인구 10만명당 감염자 수가 16명 미만인 20여 개 국가를 대상으로 입국이 허용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오기도 했으나, 막판 조율 과정에서 허용 국가가 준 것으로 전해졌다.
EU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토대로 입국
중국도 입국 허용 대상국에서 제외됐다.
BBC에 따르면 EU는 중국 정부가 유럽 여행자의 입국을 허용할 경우 중국인의 EU 입국도 허용할 계획이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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