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올해 상반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막기 위해 북한에 94만 달러(11억2천2백만 원)어치의 물자를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4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WHO는 전날 각국에 대한 코로나19 지원활동을 종합한 'WHO 코로나19 준비 및 대응 진전 보고서'에서 지난 2월부터 6월 말까지 58개국에 약 3억2천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했으며 그중 0.3%에 해당하는 94만 달러를 북한에 지원했다고 소개했습니다.
가장 많은 자금이 투입된 국가는 이란으로 약 7천5백만 달러를 지원받았고, 나이지리아와 콩고
WHO는 코로나19 주요 시약인 프라이머, 프로브 1천 세트와 개인보호장비 900개 등을 북한에 지원했고, WHO의 지원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은 북한 주민은 지난달 16일 현재 1천211명으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