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하는 가운데 수도 도쿄도(東京都)에서는 8일 신규 확진자 429명이 새로 보고됐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는 전날 확진자 462명이 새로 파악된 바 있어 하루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400명을 웃돌았습니다.
도쿄의 누적 확진자는 1만5천536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날 오키나와(沖繩)에서 확진자 84명이 새로 보고되는 등 일본 각지에서 감염 확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 전체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 기준 4만6천612명에 달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도쿄를 제외했을 뿐 나머지 지역에는 여행을 장려하는 '고투 트래블'(Go To Travel) 정책을 시행하는 등 엇박자를 내고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