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0--]]//-->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시마네현이 최근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 자료실 하계 기획 전시'를 열면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각종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 광고에서 독도를 심각하게 왜곡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재일동포와 현지 유학생들의 제보를 받고 실태 조사에 나선 서 교수는 "시마네현은 전시를 마련하면서 SNS에서 '일본해에 있는 다케시마에서는 옛날부터 일본인들이 바다사자(강치) 사냥과 전복 채취를 해 왔다'는 등의 왜곡된 내용을 홍보했다"고 전했다.
SNS 광고를 클릭하면 시마네현 산하에 있는 다케시마 문제연구소 사이트와 링크되는데, 이곳에는 독도에 관한 일본 측의 억지 주장과 왜곡 정보들로 가득하다.
특히, 사이트 하단에는 '일본산 강치인 메치가 있던 섬' 동화책
서 교수는 이들 광고를 패러디한 광고를 만들어 일본 네티즌에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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