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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현지시긴) 열린 첫 TV 토론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코로나19 확산 채김론을 놓고 충돌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크리스 월리스 폭스뉴스 앵커는 두 번째 주제로 '코로나19'를 제시했다.
먼저 발언권을 얻은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대응을 문제 삼았다.
바이든 후보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사망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고 선공을 했다.
그는 또 "대통령은 계획이 없었다.그는 아무것도 내놓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바이든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위기의 심각성을 알았다'고 공격했다. 언론인 밥 우드워드가 펴낸 책의 한 부분을 인용한 것이다.
그러면서 "그는 당황했고 제대로 된 대처가 이뤄지지 않은 피해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경이적인 일을 했고 코로나19 대유행에 성공적으로 대처했다고 맞섰다.
마스크와 인공호흡기 등도 충분히 지역에 공급했다고도
바이든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이 과학자들을 압박하며 백신 개발을 독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을 믿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곧 백신을 갖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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