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수도 빈 도심 여러 곳에서 2일(현지시간) 오후 총격 사건이 발생, 용의자 1명을 포함해 두 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현재까지 한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빈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이번 총격으로 "사망자 1명, 경찰 1명 포함해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오스트리아의 APA 통신은 내무부 관계자를 인용해 용의자 1명이 사망했으며, 다른 1명은 도주 중이라고 전했다.
빈 시장인 미하엘 루트비히는 이번 사건으로 15명이 입원 중이며 7명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이번 총격 사건은 이날 오후 8시께 빈 시내 중심가 6곳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다. 신종 코로나바
[김규리 기자 wizkim6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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