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는 현지시각 6일 밤 대국민 연설을 할 전망이다.
AP통신과 AFP통신, CNN 등 미 언론은 바이든 캠프를 인용해 후보자가 한국시각 7일 오전 10시 자택이 위치한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연설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270명 중 264명을 확보한 상태다.
아직 미 주요 언론에서 승자를 예측하지 않은 펜실베이니아와 조지아, 애리조나 네바다 중 한 곳에서만 승리해도 대통령에 당선된다.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근소하게 뒤지던 펜실베이니아에서 이날 오전 역전한 뒤 격차를 벌리고 있다.
펜실베이니아 등에서는 현재 막바지 개표가
한편 바이든 캠프는 전날 나온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불복 입장을 두고 백악관에서 끌어낼 수 있다며 공개적으로 경고했다.
캠프는 성명을 통해 "대선은 미국 국민이 결정한다"며 "미국 정부는 백악관에서 무단침입자를 데리고 나올 능력이 충분히 있다"고 밝혔다.
[이상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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