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째 2000명대를 기록했다.
20일 공영방송 NHK 집계에 따르면 19일 일본 전역에서 신규 확진자 수는 2388명이다. 지난 18일 2201명에 이어 이틀 연속 하루 확진자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만6644명으로 늘었다.
전날 지역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도쿄도 534명, 오사카부 338명, 홋카이도 267명, 가나가와현 205명 순으로 많았다.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중 사망자는 20명 늘어 1967명이 됐다.
일본 정부는 이날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분과회를 열어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분석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한다.
[이상규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 '코로나19 예방수칙' 들고 기자회견 하는 일본 도쿄도지사 (도쿄 로이터=연합뉴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일본 도쿄도 지사가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수칙이 담긴 알림판을 들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쿄도는 이날 처음으로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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