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역사 최초로 백악관 선임 대변인팀을 모두 여성으로 임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29일(현지시간) "바이든 당선인이 백악관 초대 대변인에 인수위원회 젠 사키 선임고문을 임명했고 백악관 공보국장에는 캠프 선대부본부장을 지낸 케이트 베딩필드를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젠 사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행정부 시절 백악관 공보국장을 지냈던 인물이다.
선거 캠프 수석 보좌관이었던 사이먼 샌더스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대변인으로 지명됐다.
또 퍼스트레이디가 될 질 바이든 여사의 공보국장으로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당시 바이든 부통령의 대변인이었던 엘리자베스 알렉산더가 낙점됐다.
바이든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보도자료를 통해 "경험이 풍부한 대변
이어 "역사상 최초로 고위급 공보직이 모두 여성으로 채워지게 됐다"며 "전부 여성으로 구성된 최초의 백악관 선임 대변인팀을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한하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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