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일본 도쿄도(東京都)의 관광 명소인 센소지(淺草寺) 인근 상점에 '고투 트래블'(Go To Travel)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사진 출처 = 연합뉴스] |
16일 현지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 확진자는 오후 8시30분 2431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발표로 인해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5444명으로 늘었다.
이날 사망자는 53명으로 집계돼 코로나 확산 후 최다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누적 사망자는 2715명이 됐다.
감염 확산이 심각해지자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국내 여행 장려 정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을 일시 중단할 것을 발표했다.
스가 총리는 "전국 감염자 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다양한 지표로 볼 때 감염 확산 지역이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의료기관을 비롯해 최전선에서 대처하는 분들의 부
아카바네 가즈요시 국토교통상은 스가 총리의 발표가 있던 날 취재진에 '고투 트래블 일시 중단으로 여행 예약을 취소할 경우 정부가 최소 수수료를 보상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우승준 기자 dn1114@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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