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의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화이자와 함께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영국을 중심으로 확산하는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적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우구르 사힌 바이오엔테크 CEO는 현지시간으로 오늘(21일) 독일 매체 빌트TV와의 인터뷰에서 수일 내에 코로나19 변종 분석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는 "냉정함을 유지해야 하는 문제"라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는 영국발 코로나19 변종은 '통제할 수 있는 상태'라는 세계보건기구(WHO)와도 같은 입장입니다.
사힌 CEO는 또 자신은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다면서 직원들이 먼저 백신을 맞고 업무를 이어나가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스페인, 불가리아 등은 오는 27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