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았던 영국 여성이 2회차 접종도 마쳤다.
29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코번트리 대학병원과 우릭셔 국민보건서비스(NHS) 트러스트가 이날 마거릿 키넌(91) 씨가 화이자 백신을 추가로 접종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세계 최초로 첫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맞은지 21일 만이다.
병원의 앤디 하디 교수는 "마거릿 키넌 씨가 오늘 대학병원으로 돌아와 안전하게 2회차 접종을 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영국 정부
키넌씨는 8일 오전 6시 31분 코번트리 대학병원에서 백신을 맞아 '세계 최초 접종자' 기록을 갖게 됐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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