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스캔들로 '사고뭉치'란 별명을 갖고 있는 가수 저스틴 비버가 목사가 되기 위해 공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1일 저스틴 비버가 자신의 멘토였던 목사 칼 랜츠 뒤를 잇기 위해 목사 공부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은 비버가 음악을 포기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랜츠 목사는 힐송교회를 이끌어왔으나 최근 교회 설립자와 갈등으로 인해 퇴출됐다. 비버는 랜츠 목사의 뒤를 이어 힐송교회를 이끌겠다며 준비에 나섰다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비버는 "교회의 질서 회복을 위해서라도 랜츠 목사의 뒤를 이을 필요가 있다고 믿는다"며 정식으로 목사 자리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비버는 "지역 사회에 도움을 돌려주는 것이 나의 일"이라며 "교회 덕분에 행복하고 건강했다"고 설명했다.
저스틴 비버와 칼 랜츠의 인연은 지난 2017년 언론을 통해 알려졌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선 다양한 보도가 쏟아졌지만 여전히 막역한 사이라고 데일리메일은 전했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sgmaeng@mkinternet.com / 박완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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