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영국의 신종플루 감염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영국 보건당국은 잉글랜드 지역에서 지난 1주일간 9천 명의 신종플루 환자가 새로 발생해, 그 전 주의 5천 명에 비해 4천 명 가량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7월과 8월에는 감소세를 보였지만 9월 들어 날씨가 쌀쌀해지고 학생들이 개학하면서 다시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영국 보건당국은 올겨울 신종플루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악의 경우 1만 9천 명에 이를 것이라는 추정치를 내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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