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토트넘-유벤투스 손흥민 스타팅 기용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 앞에서 공개적으로 요구했던 연고지 매체의 경기 후 반응은 호평이었다.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8일(한국시간)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토트넘-유벤투스가 열렸다. 홈팀 토트넘은 1-2로 패배하여 합계 3-4로 탈락했다.
손흥민은 전반 39분 토트넘 선제골을 넣는 등 분전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유벤투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상대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이탈리아)을 수시로 시험했다”라면서 경기 공동 1위에 해당하는 평점 8을 줬다.
↑ 토트넘-유벤투스 2017-18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득점 후 포효하는 손흥민. 사진=AFPBBNews=News1 |
잔루이지 부폰은 2004년 국제축구연맹(FIFA) 100주년 기념 위대한 125인에 포함된 살아있는 전설이다.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토트넘-유벤투스 전날 ‘풋볼 런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보는 앞에서 “손흥민이 (1차전처럼 선발에서 제외되지 않고) 스타팅에 합류하려면 뭘 더 어떻게 잘해야 하는가?”라고 비판한 바 있다.
‘풋볼 런던’은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손흥민의 맹렬한 기세와 슛, 기회 포착 능력은 인상적이었다”라면서 “유벤
손흥민은 2017-18시즌 토트넘 공식전 42경기 16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평균 63.7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84에 달한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