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장에서 전반적인 조선주들이 그리스 재정 위기 리스크가 완화되는 흐름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조선주는 특수적으로 연말에 발주가 증가하는 업황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에, 앞으로 매출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최근 파나마 운하를 확장 공사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향후 대형 선박에 대한 수주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 주가의 상승은 기술적 반등 구간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단기적인 대응 전략을 권합니다.
다음 종목은 오성엘에스티입니다.
오성엘에스티는 TFT-LCD 및 반도체 제조 장비 및 FPD 기능성 광학 필름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태양광에너지 사업과 관련한 태양광전용 잉곳 및 웨이퍼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성엘에스티의 주가가 최근 급락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태양광 산업은 수요가 감소하는 반면 공급이 과잉으로 넘어가면서 그동안 치킨게임이 진행 중이였는데, 태양광 폴리실리콘 업계 2위 업체인 한국실리콘이 치킨게임에서 패하며 오늘 서울지법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한국실리콘의 최대주주인 오성엘에스티가 현재 큰 폭의 하락 추세를 이어나가는 모습입니다. 앞으로도 태양광 업황 자체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계속될 것으로 보여지기에 보수적인 관점에서 관망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됩니다.
마지막은 교육주입니다.
내년부터 전반적인 교육업종이 저평가 국면을 탈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최근 청담러닝, 메가스터디, 대교 등의 교육주들이 강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수능에서 영어 영역이 상대적으로 어려웠다는 의견이 나오면서 영어와 특화된 업체인 청담러닝이 최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수능만점자가 메가스터디 기숙사 출신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메가스터디 또한 현재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도 교육업종은 꾸준하게 시장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현시점에서 매수 관점의 접근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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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GOLD 증권전문가 김성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