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8일 삼탄과 동부발전당진 매각 본계약을 체결했다. 매각금액은 2700억원이며, 대금납부 등 매각절차는 9월 5일까지다.
동부발전당진은 총 1160MW 규모의 국내 최초의 민간 석탄화력발전소로서, 사업권과 부지를 포함한 전체 지분 중 동부건설과 동서발전이 각각 60%, 40%을 갖고 있다.
동부발전당진 매각작업이 순조롭게 완료 됨에 따라 동부건설은 연내 만기 도래하는 회사채를 무리 없이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동부건설은 이달 25일 만기인 4000억원 규모의 PF 만기 연장이 확정됨으로써 자금운용의 부
동부건설 관계자는 "동부건설은 현재 주택 미분양이 거의 없고, 상반기 공공수주 실적도 지난해 보다 크게 호조를 보이고 있어 안정적인 수주물량 확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매경닷컴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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