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현대홈쇼핑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 부진이 전망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15만6000원에서 14만9000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현대홈쇼핑의 취급고는 전년 동기보다 7% 늘어난 7411억원으로 추정했지만, 영업이익은 34% 줄어든 263억원, 순이익은 29% 감소한 2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
홍 연구원은 “백수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5~6월 TV홈쇼핑 매출이 부진했고 판관비 부담은 늘었다”며 “홈쇼핑 시장은 5월 전년동월 대비 8.1% 역성장했고, 6월에도 역성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