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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 미사지구 오피스텔 공사 현장 |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복병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롭지는 못해도 악재의 직격탄은 피하고 오히려 아파트 시장의 '냉기'로 상대적인 반사이익처로 재조명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우선 오피스텔은 아파트 처럼 신규로 집을 장만할 때 처음부터 비거치 분할상환, 총부채상환비율 등의 규제로부터 자유롭다.
또한 금리 변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은행 이자보다는 높은 수익과 몇 천만원의 실투자금으로도 오피스텔 구입이 가능하다는 매력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꾸준히 끌고 갈 동력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
여기에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임대 대체상품으로의 가치와 500만 시대를 맞은 ‘1인 가구’의 풍부한 수요도 오피스텔의 인기를 꾸준히 유지할 배경으로 분석된다.
이에 대한 현장에서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하남 미사강변도시(하남 미사지구)서 공급중인 하남 미사 우성 르보아파크(1600-7797) 오피스텔 분양관계자는 “정부의 12.14 가계부채 대책과 미국 금리인상 발표와 무관하게 견본주택을 찾는 고객은 꾸준하다”며 “최근 계약을 맺은 고객들은 역세권 여부, 배후 수요등 입지 여건은 물론 금리 변화에 별 영향을 받지않은 합리적 분양가인지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상품성에 보다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했다.
2016년에도 오피스텔 시장은 큰 한파 없는 온기가 예상된다. 다만 지역과 상품에 따라 온도차를 다를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옥석가리기에 신중해야 한다. 우선 주머니 사정이 넉넉한 기업 수요가 포진해 있는 역세권과 특히 신규 개통 예정인 역세권 주변을 주의 깊에 볼 필요가 있다.
또한 금리인상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대출은 피하고 저렴한 공급가 수준인지 필히 따져봐야 한다.
특히 내부 상품성 수준을 판단 할때는 거주자(임차인)를 배려한 내부 설계와 편의제공 옵션 일체를 분양가에 포함해 기본 제공하는지 주차, 보안 등의 시설 여부도 꼼꼼히 파악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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