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FDA 승인에도 차익 매물에 밀려 초반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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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트리온 fda 승인/사진=연합뉴스 |
셀트리온이 국내 첫 항체 바이오 복제약(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 승인 소식에도 6일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날보다 2천500원(2.10%) 내린 11만6천500원에 거래됐습니다.
셀트리온의 주가가 전날까지 6거래일 연속 오르는 등 그동안 램시마의 미국 판매 승인 기대감에 주가가 상승한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FDA는 램시마가 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성인궤양성대장염, 소아 및 성인크론병, 건선, 건선성관절염 등에 효능·효과(적응증)가 있다고 승인했습니다.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존슨앤드존슨)의 효능·효과와 동일합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가 미국 시장에서 연간 최대 2조원 매출액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리지널 의약품 레미케이드의 미국 매출액은 45억 달러(약 5조2천억원)에 달했습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램시마는 미국에서 '인플렉트라'라는 이름
반면 램시마의 국내 판권을 가진 셀트리온제약은 2.82% 상승한 채 거래 중입니다. 장 초반 10%대의 상승세를 보였다가 2%대로 하락하는 등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