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는 김경준씨 측이 이면계약서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괜한 짓을 한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석정 기자?
네, 한나라당 당사입니다.
질문)
이면계약서의 존재를 다시 한 번 부인한 건가요?
답변)
그렇습니다.
이명박 후보는 김경준씨의 누나 에리카 김씨가 이면계약서를 공개하겠다고 하자 괜한 짓을 하는 거라며 자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이면계약서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에리카 김이 공개하면 갖다보면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해 존재 여부를 다시 한 번 부인했습니다.
이 후보는 창립 10주년 봉사활동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내년이면 따뜻하고 살기좋은 세상이 온다며 정권교체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는 별도로 외연 확대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이 후보는 대한불교종정협의회 초청 간담회에서 불교사찰 관련
김경준씨의 송환과 에리카 김의 기자회견.
이명박 후보 자신이 마지막 고비라고 말한 'BBK 사건'을 둘러싼 논란이 점입가경입니다.
지금까지 한나라당 당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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