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공은 이제 검찰에게로 넘겨졌습니다. 김경준씨 측이 제출한 이면계약서의 진위 여부를 가려야 하는 검찰.
언제, 어떤 수사 결과를 내느냐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장 기자연결합니다.
임진택 기자!
네 서울중앙지검에 나와있습니다.
[앵커]
향후 검찰 수사 내용과 일정 어떻게 될 것 같습니까?
[기자]
네
검찰이 이면계약서를 통해 핵심적으로 따질 부분은 바로 이 후보의 사인과 인감날이 그리고 계약 내용 등입니다.
검찰은 일단 증거물들을 대검찰청 문서감정실을 거져 외부 기관인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제 검찰도 그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입니다.
김홍일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는 "감정은 수사팀이 직접 하는 것이 아니어서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모른다"며 수사가 장기화될 수도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또 한나라당 측에서 김 씨측의 주장을 반박할 각종 근거를 쏟아내고 있는 점도 부담입니다.
여기에 김 씨의 어머니가 내놓은 '추가 자료'도 검찰 수사의 새로운 변수로 떠오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 자료는 LKe뱅크의 돈이 BBK로 흘러들간 정황을 입증할 자금 흐름 내역일 것이라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검찰의 숙제가 하나 더 늘어난 셈입니다.
때문에 김 씨
특히 다음주면 정식 대선 후보로 등록될 이 후보를 소환해 수사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여서 대선 이후에 수사 결과가 나오는 게 아니냐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앙지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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