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당선자는 다음 정권 구상의 총체적 업무를 담당할 인수위는 실무형으로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선자가 그동안 강조해 온 것처럼 탈 여의도의 새로운 인물이 발탁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로운 권력의 핵심.
이명박 정부를 구성할 인수위는 내년 1월 3일 본격적으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탈 여의도 정치를 강조한 이명박 당선자는 인수위 구상부터 이를 실행에 옮길 전망입니다.
인터뷰 : 이명박 / 대통령 당선자
-"가능하면 정치인은 배제하고 실질적으로 일할 수 있는 가벼운 실무자적 인수위를 꾸리겠다"-
이로인해 인선작업에 이미 착수한 인수위원장에는 정치인이 아닌 새 시대 인물이 발탈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어윤대 전 고려대 총장과 박세일 서울대 교수, 윤여준 전 의원등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정치인 가운데는 이 당선자의 구상과 정책을 꿰뚫고 있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과 박희태 전 부의장, 김형오 전 원내대표, 이재오 전 최고위원등의 이름이 오르내립니다.
당선자 비서실장에는 현 임태희 의원과 함께 3선의 남경필 의원이 거론되고 있으며 당선자 대변인에는 현 박형준 대변인이 유력해 보입니다.
이 당선자도 인수위 뿐만 아니라 내년 4월 총선 그리고 당선자 인선까지 한나라당은 줄줄이 이어지는
최중락 기자
-"이 당선자는 22일부터 모처에서 정국 구상에 들어갈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른바 실용정부의 틀을 짤 인수위 구성안은 오는 24일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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