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0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지난 4분기 실적이 콘텐츠 비용 증가로 부진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을 유지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스카이라이프의 4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548억원, 영업이익은 89억원을 기록해 예상치를 밑돌았다"면서 "홈쇼핑과 T커머스 중 일부 계약체결 지연에 따른 보수적인 플랫폼 매출 반영과 지상파 재송신료(CPS) 인상분 소급반영에 따른 프로그램 사용료 증가효과가 나타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 실적부진에도 여전히 낮은 밸류에이션과 UHD 모멘텀에 따른 가입자당매출(ARPU) 상승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판단했다.
황 연구원은 "올해 수익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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