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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가 내놓은 모바일 전용 카드 '신한카드 O2O'는 전월 실적에 따라 모든 페이에서 최대 5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삼성카드도 삼성페이로 결제 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삼성페이 탭탭'을 내놨다.
전월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삼성페이로 결제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카드의 '모바일 101'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나 K-모션으로 결제 시 5% 할인을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이용금액의 25%를 청구할인해주는 '하나 카카오페이 카드'를 출시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의 일평균 실적은 이용건수 86만건, 이용금액 260억원으로 분기마다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을 위해 등록된 카드 수는 지난해 9월 말 현재 3704만6000장으로 6월 말보다 9.2%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간편결제 카드 등록 고객 증가 수는 502만9000명으로 3개월 동안 15.5%로 큰 폭 늘었다.
카드업계는 최근 금융당국이 주수익원인 카드 대출을 옥죄면서 모바일결제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해 카드 대출을 크게 늘렸던 카드사들의 연체율과 연체액이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정지성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