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한다.
18일 미래에셋대우는 2018년 제8차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취득 안건을 의결했다. 취득 예정 물량은 보통주 800만주로 유통 주식 수의 1.5% 수준이다. 취득 예정 금액은 지난 17일 종가 기준으로 720억8000만원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부터 3개월 이내에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매수하고 소각할 예정이다.
강성범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부문 대표는 "이번 자사주 취득과 소각은 올해 초 공식적으로 말씀드린 주주 친화정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실적 규모에 따라
한편 미래에셋대우는 투자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보다 50% 성장한 연결 세전이익 1조원 목표를 달성해 주주들과 성과를 공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주 친화정책을 적극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