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종합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는 지난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5.4%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순이익은 150억원, 20억원으로 각각 0.8%, 32.0% 늘었다.
커피·음료 프랜차이즈 시장에서의 업체간 경쟁 심화와 내수부진 등으로 매출액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커피·분말·티베이스 등 신제품 매출이 늘어나고 안정화됨에 따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또 소스류 부문이 매출성장에 일조하고 있어 푸드사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흥국에프엔비 관계자는 "커피전문점도 업종별로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며 전방산업 침체 영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다변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기존 음료베이스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을 캐시카우로 삼아 디저트, 베이커리 분야 및 홈카페 영역까지 시장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 밀했다.
한편 흥국에프엔비는 다음 달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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