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와 상장회사협의회가 12월 결산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작년 말 현재 상장사들의 현금성 자산은 총 69조 1천억 원으로 한해 전보다 9.7%인 6조 1천억 원이 늘어났습니다.
특히 10대 그룹의 현금성 자산은 모두 41조 9천억 원으로 한해전보다 무려 16.9%인 6조원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대 그룹 중에서는 LG그룹이 자난해 2조 6천억 원 이상의 현금을 더 쌓아둬 현금성 자산 증가액이 가장 많았고, 뒤이어 금호아시아니가 2조 6천억 원, 현대자동차가 1조 4천억 원을 더 쌓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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