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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서울 가락시장에 최고 104m 높이의 상가건물이 들어서게 됩니다.
또한, 자투리 공공용지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내용이 담긴 서울시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 결과를 정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서울시 송파구 가락시장에 최고 18층, 104m 높이의 상가건물이 들어서게 됩니다.
서울시는 가락시장 현대화를 위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농수산물공사의 이 같은 재건축 계획안이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가락동 600번지 일대 부지 53만여㎡에 건폐율 55% 이하, 용적률 200% 이하를 적용받는 고층의 상가건물이 지어집니다.
농수산물공사는 지난해 11월 설계 공모를 통해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4층~지상 3층짜리 5개 동과 지상 18층짜리 1개 동 등 6개의 상가 건물을 세우는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시내 자투리 공공 공지를 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계획시설 변경안도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통과됐습니다.
도봉구 도봉동 인근 서울창포원의 공공 공지 5만㎡를 포함해 49곳 13만㎡가 인근 공원으로 편입되거나 소공원으로 바뀝니다.
중구 장충동 동국대학교의 운동장과 수영장 부지에 공원을 만들고 지하에는 교육 시설을 건립하는 내용의 변경안도 통과됐습니다.
이밖에 용산구 효창공원 인근인 효창동 3-250번지 일대에는 지상 10층 내외의 아파트 7개 동 339가구가 건립됩니다.
MBN뉴스 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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