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강원 "승부조작 증거 찾지 못했다"

강원FC가 승부조작에 3명의 선수가 연루됐다는 소문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김원동 강원FC 사장은 오늘(3일) 오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구단이 지난해 정규리그 경기에서 승부조작이 이뤄졌다는 언론 보도를 보고 강도 높은 자체 조사를 펼쳤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1군과 2군 선수를 모두 소집해 개별 면담을 펼쳤지만 아무 증거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원이 서울에 1대 2로 패한 지난해 8월21일 경기는 승부조작 의혹을 받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