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을 기피한 가수 김우주가 결국 실형을 선고 받은 가운데 최측근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28일 한 매체에 따르면 김우주의 최측근은 “(김우주가) 가정 형편이 어려워 스무살때부터 가장 노릇을 해왔다. 거짓말을 하고 병역을 기피한 변명은 되지 않지만, 우주가 나쁜 생각을 하게 된 이유인거 같다”며 “차라리 잘됐다. 감옥에서 죄를 반성하고, 참회하고, 갱생해서 좋은 사람이 돼 나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19단독 조정래 판사는 김우주에게 “병역의무를 기피하거나 감면받을 목적으로 속임수를 썼다”며 징역 1년을 선고했다.
김우주는 2012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총 42차례에 걸쳐 거짓으로 정신질환자 증세를 호소하며 정신과 진료를 받은 뒤 현역병 복무를 회피해왔다.
재판부는 “기피행위가 일회성이 아니라 장기간 계획적으로 이뤄져 죄질이 좋지 않다”며 “국방의 의무라
병역기피 김우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병역기피 김우주, 딱하긴 하다” “병역기피 김우주, 그래도 변명은 될 수 없지” “병역기피 김우주, 가정 형편 어려웠나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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