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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얀마의 불교미술 포스터 |
부산박물관은 19일부터 내년 1월 12일까지 국제교류전 '미얀마의 불교미술'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얀마의 대표적 불교 미술품 110여 점이 공개될 예정이다. 국제교류전은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과 '한·메콩 정상회의' 부산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는 국내에 미얀마 불교 미술품을 소개하는 첫 전시인 만큼 불교 미술품으로 미얀마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전시유물로는 미얀마 초기 불교 문화의 존재를 확인해 주는 '은화'와 '봉헌판', '붓다의 탄생', '싯다르타의 삭발', '고행하는 붓다', '도리천에서 내려오는 붓다' 같은 단독 조각상이 대표적이다. 특히 부처의 일생인 팔상 장면을 담은 단독 조각상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북아시아 불교미술에서 쉽게 접할 수 없어 관심을 끈다.
이번 전시는 우리나라에서 지금까지 소개된 적이 없는 미얀마의 역사와 문화, 전통 불교미술을 한자리에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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