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한국을 찾습니다.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등 내로라하는 국내외 CEO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차민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은 그야말로 경제계 별들의 잔치가 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를 비롯해 글로벌기업 최고경영자 112명이 참석을 확정했습니다.
세계 최대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브라이언 모이니헌 회장 등 금융 인사와 제조, IT, 에너지 분야의 스타급 CEO들입니다.
국내에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 회장 등 15명이 참석합니다.
특히 최태원 SK 회장은 한국 기업인으로선 유일하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토론을 총괄하는 의장으로 선임됐습니다.
이들 기업의 매출액을 모두 합하면 4조 달러, 국내 총생산의 5배에 육박하는 규모입니다.
참석자들은 무역과 투자,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4개 의제별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토론 결과는 G20 정상회의에 전달됩니다.
이번 회의는 G20 체제에 민간이 참여하는 첫 시도로, 세계 경제의 운용 방향을 G20 정상과 경제인이 함께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 [ min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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