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 구제역…명품한우 비상

강원도 횡성군에서도 구제역이 확진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어제 의심신고가 접수된 횡성군 횡성읍 학곡리 한우농가에 대해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구제역 양성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강원도에서만 이틀 사이 평창과 화천, 춘천과 원주, 횡성까지 5개 시군 지역으로 구제역이 확산했습니다.
횡성군은 명품한우브랜드인 '횡성 한우'의 산지로 구제역 발생으로 매몰처분은 물론, 이동제한 조치와 이미지 타격으로 막대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오늘 오전에는 지난 4월 구제역으로 몸살을 앓았던 인천 강화군의 돼지 농가에서도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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