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태국 방콕에서 타이녹스 지분 85%를 인수하는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수로 포스코는 중국 장자강 스테인리스 일관제철소를 중심으로 태국과 중국, 베트남을 잇는 '스테인리스 생산벨트'를 갖게 됐고, 모두 330만 톤의 생산 규모를 갖춰 세계 2위 스테인리스 메이커로 자리매김하게 됐습니다.
타이녹스의 지분 15%를 가진 포스코는 9월경까지 공개매수를 통해 주식을 모두 사들여 경영권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 윤영탁 / kaise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