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근로자의 수는 영세사업장을 중심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사업체 규모로 본 비정규직 고용변화 추이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2004년부터 올해까지 국내 비정규직은 51만 7천 명 9.6% 증가했습니다.
30인 미만 사업장에서 53만 명, 14.8%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으며 300인 이상 대기업에서는 6만 5천 명 17
올해 8월 기준 우리나라의 총 비정규직 수는 591만 명이며 이 중 70%는 30인 미만 영세기업, 24%는 3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올해 8월 기준 전체 비정규직의 월평균 임금은 174만 4천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 최윤영 기자 / yycho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