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 동양의 진주, 실론티의 나라.
인도양에 위치한 스리랑카를 표현하는 말들입니다.
최근 국적기의 취항으로 우리에게도 좀 더 가깝게 다가오고 있습니다.
홍차 향기와 부처의 미소를 품은 신비의 섬 스리랑카를 안보람 기자가 소개합니다.
【 기자 】
마르코 폴로가 동방견문록을 통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꼽았던 스리랑카.
소설 '신밧드의 모험'에선 신밧드가 보물을 찾아나선 곳이었고, 아랍인들에게는 훨씬 전부터 보석의 나라로 불렸습니다.
몰디브까지 연결되는 인도양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매혹적인 해변은 스리랑카가 인도양의 진주로 불리는 이유.
끝없이 펼쳐진 홍차 밭과 곳곳에서 만나는 불교 유적은 스리랑카의 자랑입니다.
이슬람과 힌두, 기독교까지 다양한 종교와 문화가 섞여 1년 내내 축제가 이어지는 곳이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수랑가 / 스리랑카 여행가이드
- "스리랑카는 문화와 기차, 보석, 진주, 그리고 2500년 된 역사적 배경으로 유명합니다."
밀림으로 뒤덮인 광활한 평원에서 만난 거대한 바위산 등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문화유산도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스리랑카 시기리야)
- "아직은 낯선 나라 스리랑카. 하지만 이번 직항취항으로 마음의 거리가 한결 더 가까워진 만큼, 이곳 신비의 섬을 방문하는 사람은 더 늘어날것으로 보입니다. 스리랑카 시기리 야에서 MBN뉴스 안보람입니다."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