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시대에 나이·학력·성별 등의 제한은 취업을 더욱 어렵게 하는 높은 벽이죠.
그런데 오늘 아무런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한 채용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그 현장을 LTE 영상통화로 연결합니다.
김경진 리포터 전해주시죠!
【 리포터 】
네! 서울 명동의 한 패스트푸드점에 나와있습니다.
24시간 운영되는 이곳은 아침이면 모닝메뉴와 커피를 찾는 손님들로 분주합니다.
이렇게 주문받고, 매장을 정리하고, 음식을 배달하는 직원을 이곳에서는 '크루'라고 하는데요.
오늘 이곳에서 새로운 '크루'를 뽑는 현장 면접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학생 아르바이트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패스트푸드점이 나이·학력·성별 등의 차별 없이 채용문을 활짝 열어놓았습니다.
실제로 매장에서는 머리가 희끗희끗한 어르신께서 직접 배달을 하고, 50대 주부도 유니폼을 입고 주문을 받는 등 다양한 크루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인사담당자를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오늘 '채용의 날' 행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질문 2. 채용된 직원들에게 주어진 기회는 오늘로 끝이 아니라고요?
감사합니다.
정직원의 70%가 매장 직원으로 시작했을 정도로 입사 이후에도 평등한 기회가 주어진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가장 중요한 이른바 스펙은 다름아닌 열정이라고 합니다.
열정으로 똘똘 뭉친 많은 구직자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