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전용카지노업 허가 사전심사를 통해 리포&시저스 컨소시엄(LOCZ코리아)을 ‘적합’으로 통과시켰다고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 처음으로 외국계 자본의 카지노가 들어서게 됐다.
LOCZ코리아의 사업 투자계획에 따른 기대효과는 얼마나 될까.
문체부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8년까지 1단계사업에 LOCZ코리아는 7437억 원을 투자해 VIP호텔 90실, 5성급 호텔 450실, 임대형 주거시설(레지던스) 220실 등 총 760실 규모의 숙박시설과 6500㎡(약 1966평) 규모의 다목적 컨벤션센터 등을 포함한 복합 리조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복합 리조트에 포함되는 외국인 전용 카지노는 연면적 5% 이내(7700㎡)로, 현재 운영중인 국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 가운데 최대 규모에 해당된다. 아울러 2023년까지의 2~3단계 사업이 진행될 경우 총 2조3000억 원을 들여 복합 리조트가 완공될 계획이다.
LOCZ코리아 측은 해당 사업이 진행되면 신규관광객 유발 및 관광객 지출액 증가로 인해 2020년에 약 8900억 원의 관광수입 지출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18년까지 총 고용효과는 8000여 명, 운영과정에서의 직접고용 역시 2100여 명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10년차 매출액은 약 6800억 원, 관광진흥개발
한편, 이미 카지노가 성황 중인 마카오와 싱가포르는 각각 47조3000억 원과 6조4000억 원의 연매출을 달성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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