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국약품은 스위스 에프락스사의 골다공증치료제 ‘비노스토 발포정’의 국내 허가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비노스토 발포정은 스위스 에프락스가사 세계 최초로 개발한 발포정 형태의 골다공증 치료 개량신약이다. 발포정은 정제 타입의 약물을 음료수나 물에 넣으면 거품이 나면서 서서히 녹아 액제로 변하면서 복용의 편의성을 높인 제제를 칭한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 정제가 다량의 물과 함께 복용해햐 하고 일부 속쓰림 등의 증상을 유발한 것 달리 비노스토 발포정은 소량의 물과 함께 액상 형태로 복용할 수 있고 위장관 내 산도의 영향이 거의 없다”며 “복용 편의성을 개선해 골다공증 환자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비노스토 발포
안국약품의 비노스토 발포정은 내년 1월 출시될 예정이다. 전국의 병의원에서 의사와의 상담 후 처방받을 수 있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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