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팜한농 매각에 LG화학이 단독 입찰해 인수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LG화학은 6일 "동부팜한농의 인수와 관련해 본입찰에 참여했다"면서 "현재까지 확정된 바는 없다"고 공시했습니다.
반면 LG화학과 함께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CJ제일제당은 "검토 결과 동부팜한농 인수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매각 주간사인 산업은행과 크레디트스위스는 LG화학이 써낸 가격 등을 검토한 뒤 다음주 중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여부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단독 입찰인 만큼 LG화학이 제시한 가격 등
동부팜한농의 연매출은 6천억원대로 종자와 작물보호제 부문에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LG화학은 바이오화학에 강점을 가진 동부팜한농을 인수, 명실상부한 종합화학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 아래 이번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