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술자리가 많은 연말연시를 맞아 사단법인 전국대리기사협회와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내년 2월 말까지 전국대리기사협회나 소속 회원사에 전화를 걸면 음주운전 경고 메시지가 음악과 함께 통화연결음으로 나온다.
전국의 주류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건전음주 서약 활동도 벌인다. 전국 영업직원들이 편의점이나 호프집, 식당 종사자들에게 ‘만 19세 미만 미성년자에게 주류를 팔 수 없다’, ‘음주를 한 소비자에게는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 등을 이용할 것을 제안한다’와 같은 행동 강령이 담긴 서약서에 서명을 받아 바람직한 음주문화 확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음주운전같은 무절제한 음주 습관의 위험성과 심각성을 적극 알려 음주 관련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주류 선도기업으로서 책임 있는 음주문화가 사회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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