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을 졸업해도, 해외취업에 실패하여 한국에 돌아오는 것이 흔하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렇게 해외 명문대학을 졸업해도, 소위 ‘유학거품’이 꺼진 요즘에는, 국내 대기업들 조차도 유학파 출신 지원자들을 외면하고 있다. 국내의 청년취업난이 워낙 극심한 데다가, 과거 유학파 출신들이 대기업에 입사하여, 각종 문화적 충돌로 인해 별다른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일환으로 정부의 청년 해외취업 지원사업과 더불어 정보력이 빠른 유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전문성 높은 사설 ‘취업 컨설팅’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해외대학 입시를 위해 유학원이나 각종 학원에서 유료 컨설팅을 받는 것처럼, 해당 유학생의 글로벌 일류기업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컨설팅을 받는 것이다.
KAWS는 “Koreans At Wall Street”(한국인의 월가 진출)라는 이름의 약자로, 실제 한국인 유학생 출신으로 홍콩 및 뉴욕 월가 IB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대표가 직접 모든 컨설팅을 진행한다.
비사설 단체로는 미국 뉴욕에서 활발한 Korean Finance Society나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주요산업인 해외취업지원사업 K-Move을 예로 들 수 있다.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