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소득수준이 높아지면서 연휴나 휴가 때 외국으로 여행 가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비행기를 타려면 출국심사는 물론 까다로운 소지품 검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항공기 안전을 위해 폭죽이나 부탄가스 등 인화성 물질은 보안 검색을 통과할 수 없고, 라이터나 배터리 등도 일정 기준 이하일 때만 반입할 수 있습니다.
이런 소지품 검사는 국제민간항공기구의 보안 규약에 따라 시행되는데요.
그런데 나라별로 또 공항별로 이 규약을 적용하는 수준이 달라 피해를 보는 승객이 많습니다.
특히, 환승을 위해 공항을 경유하는 승객들이 난데없는 피해를 보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배정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