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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0월 옥포조선소에서 잭업리그의 갑판을 해상 145m까지 들어올리는 잭킹 시운전을 단 한 번에 성공시켰다. [사진출처 = 대우조선해양] |
이번에 인도한 잭업리그는 길이 90.5m, 너비 105m로 세계 최대 규모이며 150m 수심의 해역에서 12km까지 시추작업을 할 수 있다. 대우조선은 지난 10월 이번 프로젝트 공사를 하면서 해상 145m까지 갑판을 들어올리는 잭킹 시운전을 한 번에 성공시키며 건조 기술력을 과시한 바 있다.
머스크드릴링은 이 장비를 노르웨이 해역에 있는 발할필드에 투입해 시추작업을 할 예정이다. 겨울철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고 파도가 높은 북해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시추작업을 할 수 있도록 잭업리그를 지었다고 대우조선은 설명했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이번 대형 잭업리그의 성공적 인도를 통해 회사의 독보적 기술력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분위기를 살려 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
지난 2013년 머스크드릴링이 발주한 이번 프로젝트의 규모는 6000억원에 달한다. 대우조선은 머스크가 발주한 1만9630TEU(1TEU는 6m짜리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1척도 옥포조선소에서 짓는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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