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가전 렌탈 전문기업인 현대렌탈서비스가 올해 들어 독자 브랜드 '미래(Mirae)'로 새출발 했다.
현대렌탈서비스(대표 가철)는 11일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현대렌탈케어와의 브랜드계약을 끝내고 올해부터 독자 브랜드 '미래'로 가성비가 높은 저가 정수기로 승부를 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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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현대렌탈서비스는 2008년부터 사용해왔던 '현대 위가드(WEGUARD)' 브랜드 사용을 중단하고 독자 브랜드 '미래'로 고객을 찾아가게 된다.
최근에는 디자인과 품질을 향상한 웰빙 신제품 ‘미래 직수형 냉온정수기’를 내놓았다.
이 냉온정수기는 폭 18㎝의 완전 밀폐형 초슬림 냉온 직수형 제품이다. 에너지효율 등급도 1등급으로 높아 기존 정수기보다 전기료를 최대 30%까지 아낄 수 있다.
렌탈가격 1만원대 후반(제휴카드 고객, 일반 2만원대 후반)임에도 물이 나오는 코크부분을 분리해 세척할 수 있어 위생관리가 쉽다. 특히 공기청정기에 적용하고 있는 항균미디엄필터를 저수조 탱크 상부커버에 부착해 미세먼지가 정수기로 유입되는 것을 이중으로 차단할 수 있게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수, 냉수, 온수 기능은 기본이고, 우리 몸에서 흡수가 가장 빠른 온도의 물인 미온수 기능이 있어 아이에게 분유를 타줄 때나 약을 복용할 때 최적의 온도로 설정해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가철 대표는 "최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직수형정수기로 위생 기능을 강화해 가성비가 가장 높은 정수기를 구현했다"며 "소비자 기호에 맞춰 물의 양을 1컵·500㎖·연속 중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정량출수 기능도 있다"고 밝혔다.
현대렌탈서비스는 정수기를 중심으로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안마의자 등을 전문적으로 렌탈, 케어 하는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코웨이, 청호나이스, SK매직, 쿠쿠, 교원 등 대기업이 선점하고 있는 정수기 시장에서 중소기업 중 처음으로 고객 20만명시대를 열어 중소기업 대표 정수기업체로 부상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 인증기관인 한국서비스진흥협회로부터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인증(SQ, Excellent Service Quality Certification)을 획득해 품질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게다가 중소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50여개의 탄탄한 직영 서비스 조직을 구축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현대렌탈서비스는 지난달 19일 한국소비자원 주최로 출범한 정수기 업계 정례협의회에 적극 참여해 철저히
가철 대표는 “위생관리를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아 서비스가 뛰어난 감동서비스로 승부할 것이다"고 밝혔다.
윤지원 기자/jwyuh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