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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사진작가 샬롯 웨일스와 함께 촬영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프랑스식 우아함을 드러냈다. 샬롯 웨일스의 특유 분위기를 담아 자연광을 예술적으로 활용하면서 이번 컬렉션 콘셉트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사진 속 두 명의 여성은 친구 혹은 자매처럼 친밀하고 편안한 관계를 연상시킨다. 두 사람은 보다 역동적이고 자유로운 존재로 부각된다. 주인공의 자연스러운 움직임 속에서 여성스럽고 우아한 의상의 매력도 살아난다.
클레어 웨이트 켈러 끌로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이번 컬렉션은 아름다운 비율의 자연스러운 의상을 위해 프렌치 스타일의 근본과 간결함으로 돌아갔다"며 "네모 형태의 볼륨과 빳빳한 천 소재는 강력하고 그래픽적인 메시지에 꽃의 순수함을 더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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