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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몰은 국내 소비자들에게도 친숙한 육스를 숍인숍 형태의 전문관으로 오픈해 해외직구 수요를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프라다·펜디·발렌티노 등 해외 유명 디자이너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육스는 전 세계 180여개국, 300만명 이상의 활동고객을 보유한 글로벌 온라인 스토어다. 2000년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약 2조 유로(약 2665조원)의 누적매출을 올렸다.
신세계는 해외직구 시 소비자들이 염려하는 긴 배송기간, 복잡한 반품진행, 간편결제 서비스 부재 등을 해결하고 무료배송까지 제공한다. 짧게는 5일에서 길게는 열흘 가까이 소요되는 기존 배송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홍콩에 신세계몰 전용 물류센터를 마련했다. 세계 최대 물류회사 UPS와의 제휴를 통해 4일 이내의 빠르고 안전한 배송을 펼칠 예정이다.
반품·상품정보 제공서비스도 개선했다. 그 동안 이메일 중심으로 진행됐던 육스의 반품·상품정보 서비스를 신세계몰 고객서비스 센터의 1:1 문의, 전화 등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반품 진행 시 관세사와 별도로 통화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UPS와의 업무제휴를 통해 별도의 연락 없이 환급 받을 수 있게 했다.
신세계몰 육스 전문관은 신세계몰 쿠폰행사와 카드사 별 혜택도 제공하는 등 기존 해외직구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예철 신세계몰 영업담당 상무는 "해외직구 시장이 가파르게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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